1에 이어
영화경력으로 시작해 보겠다.
2011년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의 영국 버전에 캐스팅 되어, 주인공인 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2012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한 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부부로 출연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장남 루커스 역을 연기하였다. 태국의 쓰나미를 소재로 삼았던 이 작품에서 연기는 찬사를 받으며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인정받았고, 전미 비평가 위원회 신인상과 런던 영화 비평가협회상 올해의 영국 아역연기상, 엠파이어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들 루카스 역을 연기한 톰 홀랜드에 대해
“아역배우보다는 성인 연기자 같은 태도와 책임감을 가졌다. 영화 현장은 처음이었는데도,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무대에서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해서인지 잘 단련되어 있었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톰과는 리허설 한달 동안 함께 지냈다. 감독은 서로에게 익숙해지라며 여러 가지 게임을 준비해왔는데, 초반의 서먹함을 깨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듬해에는 시얼샤 로넌과 공연한 드라마 영화 《하우 아이 리브 나우》에서 아이작 역을 맡았다.
2015년 론 하워드가 연출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서는 브렌단 글리슨의 청년 시절인 어린 토마트 니컬슨 역을 맡아 크리스 헴스워스, 벤저민 워커, 킬리언 머피 등과 공연하였고, BBC 2의 TV 시리즈 《울프 홀》에서 그레고리 크롬웰 역을 맡았다.
2015년 6월 23일, 마블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는 마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에 홀랜드가 최종 캐스팅된 것을 발표했다.
앞서 홀랜드는 에이사 버터필드, 유다 루이스, 매튜 린츠, 찰리 플러머, 찰리 로우 등 총 6명의 10대 배우들과 새 스파이더맨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는데, 특히 스파이더맨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을 정도이다.
오디션이 시작 된 5개월 동안 내내 기다리며 8번의 오디션을 봤으며, 5개의 셀프 테이프를 만들었다.
심지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알고 보니 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 중 홀랜드가 “백플립을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는데 영화 제작사 스텝들은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며 “백플립도 할 수 있냐”고 되묻자, “Fuck, Yeah, 내가 백플립을 하는 영상을 지난 5개월 동안 비디오로 보내왔는데, 설마 그걸 모르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잠시 허탈해했다고 한다.
2016년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첫 등장했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11억 달러를 벌어들여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2016년 최고 흥행 영화가 되었다. 홀랜드는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받았다.
2017년 홀랜드는 찰리 허냄과 공연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영화 《잃어버린 도시 Z》에서 비평가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7년 2월 12일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에서 EE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2017년 7월 7일 엄청난 기대 속에 공개 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그간 성인이 된 스파이더맨의 모습과는 달리, 10대 시절의 스파이더맨에 초점을 맞춰 홀랜드는 '스파이디'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던 10대 시절의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맹활약하였다.
소니픽처스 CEO 에이미 파스칼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의 연기는 매우 놀랄 정도로 품격 있다. 이전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에 견줄 만하다.
톰 홀랜드의 젊음은 이번 영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10대 스파이더맨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2억 5,702만 달러의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스파이더맨의 저작권에 관한 이슈가 마블 팬덤 사이에서 다시금 이슈로 떠오르며 스파이더맨이 인피니티 워에 나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무사히 출연했으며 3부작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본인 분량의 마지막 씬에서 매우 감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대선배 격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호흡은 덤. 인피니티 워에서 가장 감정적인 시퀀스 중 하나였으며 관객들에게도 수많은 호평을 들었는데, 후에 이 장면이 홀랜드의 애드립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덕분에 홀랜드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더더욱 올라갔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19년 현재, 전 세계적인 흥행 광풍을 일으키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수도사 역을 맡은 영화 《필그리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니콜라스 홀트와 공연한 영화 《커런트 워》가 있다.
하지만 소니와 마블 간의 스파이더맨 판권문제가 결렬되고 소니가 제작권을 완전히 회수해가면서 그 여파로 톰 홀랜드가 계속 스파이더맨 역을 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비상불이 제대로 들어왔고, 톰 홀랜드가 소니와 마블의 둘쪽에 수차례 연락을 하고 노력한 끝에 다시 협상이 재개되면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3탄으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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